Ⅰ. 서론
1. 미국인들은 왜 손에 재채기를 하지 않는가 ?
- 주제 선정 이유
Ⅱ. 본론
1. 생활 속의 위생관념
1) 화장실
2) 식당
3) 커피숍
2. 철저한 위생관념으로 거대규모가 된 살균용품시장
3. 질병예방을 위한 미국인들의 행동
4. 그들만의 ‘위생규칙’
Ⅲ. 결론
Ⅳ. 참고자료 및 문헌
2) 식당
「 내가 일하고 있는 호텔의 주방에는 한 키친에 몇 개씩 손 씻는 전용 체크시스템이 되어있는 세면대가 있다. 그 세면대에 자신의 ID번호를 입력시키면 자동으로 10초 동안 따뜻한 물이 나온다. 이때 손을 물에 씻고 그 후 20초 동안은 물비누를 눌러 손을 씻는다. 그 20초가 지나면 10초 동안 따뜻한 물이 나와 비누를 헹궈낸다. 이 시스템은 누가 하루에 몇 번을 세면대에서 손을 씻었는지 알 수 있다. 」
이것 이외에도 홀과 주방이 연결되는 문은 손잡이가 아예 없어서 엉덩이나 어깨를 이용해 문을 여닫게 되어있고, 1년에 한두번 시에서 나오는 위생 점검은 엄청나게 까다로우며 시정을 하지 않을 시에는 폐쇄하는 조치까지 취한다. 식당이 위생적인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실제 우리나라에서는 철저하게 위생관리를 하고 있는 곳이 얼마 없다. 내가 맥도날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 경험한 것이다. 음식을 만들 때에는 기본으로 1회용 위생장갑을 착용해야하며 얼음을 옮긴다던지 주방 내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는 물건을 만질 때에는 장갑을 착용하거나 만진 후 꼭 손을 씻어야 한다. 그리고 손 씻기 전용세제와 손 씻는 방법을 적어둔 포스터도 세면대 근처에서 볼 수 있고, 손 전용 소독 젤은 주방과 카운터 곳곳에 비치되어있다. 소독 젤이 너무 독해서 피부가 많이 상하는 것 보다 손이 깨끗해야하는 것이 더 중요한 곳이다. 화장실을 다녀온 조리사가 너무 빨리 다녀왔다고 손을 씻지 않았음이 분명하다며 그가 만든 음식을 불결해서 먹을 수 없다는 이유로 불평을 하면서 식당을 나가는 손님은 분명 ‘너무’하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철저한 위생관념은 본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3) 커피숍
「 미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커피숍에서 겪은 일이다. 종이컵에 담아 뚜껑을 덮어주는 커피를 사서 조금씩 마시다 보니 어느새 바닥이 드러났다. 동전 하나만 내면 리필이 가능하다고 해서, 컵을 들고 점원에게 갔다. 돈을 내고 계산대에 빈 컵을 밀어놓는데도 점원이 그 컵을 집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어색한 침묵을 깨고 눈치를 보던 점원이 말을 꺼냈다. “뚜껑을 직접 열어 주시겠어요?”, “웃기지요? 점원들은 손님이 한 번 썼던 마개는 못 만지게 되어 있거든요.”라고 미안한 투로 말했다. 」
이처럼 미국의 커피숍에서는 점원은 고객이 사용한 컵의 마개를 만질 수 없다. 만졌을 경우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규정되어 있다. 내가 맥도날드에서 일을 할 때도 리필을 하러 가져온 콜라의 뚜껑을 만지지 말라며 몇 번 주의를 받은 것이 기억난다.
2. 철저한 위생관념으로 거대규모가 된 살균용품시장
도서관이나 은행처럼 남의 손이 닿았던 물건을 만져야하는 사람들의 책상 위에는 흔히 살균제가 놓여있다. 이들의 염려를 덜기위해 다양한 살균제들이 ‘최고의 살균력’과 ‘간편한 용법’을 요란하게 선전한다. 손 위생에 대한 미국인들의 큰 관심은 살균용품 시장을 거대한 규모로 키워 놓았다. 현재 미국에서 팔리고 있는 살균용 세정용품만 해도 1600종류가 넘는다. 살균용품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과 수요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종류가 8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기업들은 미국인들의 위생에 대한 공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다. 이러한 선택은 반드시 자발적인 태도 변화는 아니라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살균용품의 종류와 매출이 폭등한 것은 9.11 테러 이후라고 볼 수 있다. 미국 정부는 국민들에게 ‘생화학 테러’의 위험을 지속적으로 홍보했다. 이러한 생화학 테러의 공포는 미국인들의 위생 관념을 강박으로 바꾸어 놓았다. 그에 이해 사스와 조류독감도 이 공포 분위기에 한몫했
미국의 위생문화.hwp
댓글 없음:
댓글 쓰기